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그동안 각 분야에서 타인의 귀감이 되는 많은 유공자들이 국민들의 추천에 의해 정부포상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사회봉사와 이웃돕기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해 온 사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구한 의로운 사람 ▲재난 재해방지와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 ▲기타 국가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 등을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다만, 공적이 소관 업무와 관련된 공무원은 제외된다.
추천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할 수 있으며(본인 추천은 제외), 행안부(www.mopas.go.kr)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국민추천 포상 접수창구',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세종로)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실) 또는 전자메일(sanghun114@korea.kr)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사람은 기본적인 요건심사 후 현지실사를 포함한 공적사실 조사와 공개검증을 거친다.
이후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대표성 있는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민추천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고, 최종적으로 국무회의 심의로 확정된다.
포상은 매년 연말에 수여할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는 본격시행 첫 해인 점을 고려해 6월에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규모는 신청자 수, 공적내용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에서 적정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국민추천제가 실시되면 국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주게 되고, 사회전반에 나눔과 봉사정신이 확산되는 등 건강한 사회분위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반기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국민추천 포상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각 시·도와 시·군·구 상훈 관계관 회의를 갖고 국민추천제 실시를 위한 준비사항 전파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