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인혜 교수 징계위 회부키로

2011.02.22 08:17:35

서울대는 21일 제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인혜(49) 음대 성악과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징계위 의결이 있을 때까지 김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서울대는 피해 학생들의 진정서와 이날 접수한 김 교수의 답변서를 조사하고서 김 교수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진정 등을 통해 제자 상습폭행과 금품수수, 직무태만 등의 비위 의혹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그러나 이날 대학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관련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김교수가 현재 학과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진정서를 낸 학생들의 지도교수여서 학과장직과 교수직을 유지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관계 확인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직위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세정신문 기자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