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벼락출세자들 修身·謙虛에 각별히 유념해야'

2011.01.12 16:13:45

◇…연말연시를 기해 행해진 국세청 고위직 및 과장급 인사가 끝난 후 세정가 일각에서는 이른 바 '벼락출세론'이 회자 되면서 당사자들의 '수신'(修身)과 '겸허(謙虛)' 권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는 (불명예퇴진 3인방)전 청장들의 예상치 못한 불명예 퇴진으로 인해 국세청 일부 고위직이 조기승진하고, '과유불급'한 나머지 결국 중도하차 하거나 국세청에 먹칠을 했던 사례가 투영되고 있는 것.

 

세정가에서는 최근 수년동안 일부 국세청 고위직인사가 있을 때 마다 특정인사 내용 대해 '아니 벌써?' 또는 '깜이 아닌데' 등 '벼락출세'에 따른 우려를 나타내는 여론이 없지 않았던 게 사실. 

 

이 번에도 상당수 전·현직 세정가인사들은 일부 고위직 인사 내용에 대해, 세명의 국세청장이 불명예로 줄줄이 조기에 물러나지 않고 정상적인 인사패턴이 유지 됐더라면 몇 년 후에나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조기승진한 경우, 또는 아예 꿈도 꾸지 못했을 경우 등을 나열해 보면서, 이들을 빗대 '수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

 

또 '고위직은 한사람이 잘못하면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핵폭탄과 같다'면서 당사자들의 '자숙'을 주문.

 

특히 '국세청장이 연달이 불명예 퇴진했던 데는, 깜이 안되는 사람이 갑자기 중책을 맡아 갑자기 굴러들어온 권력을 세상무서운줄 모르고 남용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첫째도 겸허 둘재도 겸허 뿐'이라고 강조.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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