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 진출 본격화

2010.10.27 10:51:58

경기 평택부지 매입 완료 그린에너지사업 분야 강화

국내 파인세라믹의 선도업체인 SKC솔믹스(대표·주광일)는 LED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R&D용 사파이어 Ingot Line에 투자하고, 일본·러시아 등 선진 기술을 도입키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LED 사업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SKC솔믹스 주광일 대표는 “국내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의 수요는 매년 20%이상 급증하고 있으나 주요 핵심소재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며, “SKC솔믹스가 보유하고 있는 실리콘 잉곳(Si Ingot) 성장기술 및 가공기술을 활용하고 일본, 러시아 등의 선진기술을 도입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그린에너지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반도체 광원인 LED(Light Emitting Diode)의 기판으로 사용되는 사파이어 웨이퍼는 7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LED 시장의 고성장으로 국내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사업본격화의 일환으로 SKC 솔믹스는 부지매입에 78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하고, 경기 평택시 장당공단내 13,223㎡의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Wafer) 사업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SKC솔믹스는 지난 6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에 투자하기로 한바 있으며, 금번 사업부지 확보를 통하여 LED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부지는 현재 기존 공장과 인접해있어, 인프라의 중복 방지 등 입지의 효율성도 함께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반도체 및 LCD용 구조세라믹에서 출발한 SKC솔믹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리콘 잉곳(Si Ingot) 기술을 활용해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사업을 추진하여 금년말 60MW의 양산라인 구축과 향후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까지 추가하는 등 단결정 잉곳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SKC솔믹스의 모회사인 SKC는 태양전지용 폴리에스터(PET) 필름, 에틸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및 불소 필름을 모두 개발, 양산에 성공하면서 세계 최초로 태양전지용 필름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