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HSBC(홍콩상하이은행)의 자회사인 Renshaw가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 우선주에 대한 청구권이 7월 6일 행사됨에 따라 이를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Renshaw가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식 400만 8천901주는 합병 이전 피합병 법인인 더존다스가 발행했던 우선주가 합병 과정에서 더존비즈온의 우선주식으로 발행된 것이다.
그간 더존비즈온을 분석한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보면 오버행 이슈의 부각으로 수급에 대한 부담이 발생될 수 있다고 평가되었으나 이번 청구권 행사로 인해 전량이 보통주식으로 전환되고 나면 이러한 리스크는 해소될 것으로 평가된다.
더존비즈온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나 전환된 보통주식이 7월 20일경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공했으며, 더존비즈온에 장기적 투자성향을 지닌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고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블록딜로 전량 매도를 진행하고 있어 주주구성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최근 SKT와 기업용 모빌리티 경영솔루션 공동개발에 관한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전자세금계산서, IFRS 등의 이슈가 대두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투자 재료가 충분한 만큼 물량 해소에 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