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최우수 관서로 뽑힌 송파세무서 제21대 서장에 취임한 신웅식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세정 집행'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조했다.
신웅식 서장은 지난달 30일 대강당에서 송파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송파서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특성에 맞는 세정 집행 ▲선진납세문화 조성 ▲납세자 권익보호 ▲활기차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약속하고 당부했다.<사진>
신 서장은 "지역특성에 맞게 세정을 집행하고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세금을 제대로 내는 것이 최선의 절세이고 이익이라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자"라며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 개선하는 등 납세자를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에 덧붙여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자"라며 "전국 최우수 세무서의 구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1955년 울산 출생인 신웅식 서장은 부산상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재무부에서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 서장은 1991년 사무관으로 임관한 후 재무부 차관실에서 근무를 하다 1993년 국세청으로 전입했다.
이후 ▲남인천세무서 총무과 ▲서부세무서 총무과 ▲대방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양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국세청 징세계장 ▲국세청 납세자보호과 제도1계장 ▲국세청 심사1과 1계장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4과장 ▲반포세무서장 ▲국세청 재산세과장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