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회원과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교육기관으로 세무사회에서 독립해 운영중인 세무연수원이 사이버 세무연수원을 오픈함으로서 교육수준이 한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3월 2일 오픈하는 사이버 세무연수원은 3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세무사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보완작업을 거쳐, 4월 공식 오픈하게 된다.
현재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는 오프라인 강의를 촬영한 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세무사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새로 오픈할 사이버 세무연수원은 최신 e-learning 시스템을 도입, 수강이력관리 및 평가, 강의배속조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원 및 사무소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e-learning 통합시스템에 따라 회원 및 사무소 직원교육의 체계화, 인터넷원격교육실시, 세무사실무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학습지원시스템이 구축돼 회원은 최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기존의 지역적,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보완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은 지난해 10월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세무사법 제12조의5에 규정하고 있는 실무교육과 한국세무사회 전체의 교육계획 수립 및 감독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