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이트 중 '연말정산간소화·홈택스'가 만족도 1등

2010.02.18 11:43:33

행안부, 'BEST 전자정부사이트 선정 이벤트' 결과 발표

"약사인데 몇 년 전만해도 연말이면 영수증을 필요로 하는 내방객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약국업무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덕분에 영수증을 떼러오는 내방객수가 현저히 줄어서 시간과 용지절약이 많이 됐습니다" (조수진, 경기 군포)

 

"개인사업자로서 처음에 세금관계에 대해 어려운 점들이 많았어요. 이런 면에서 초보인 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택스서비스는 여러 가지 계산과 제가 모르는 부분들을 클릭 몇 번만으로 가능하게 하니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분들이라면 최고~"(이상민, 서울 종로)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BEST 전자정부사이트 선정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국세청이 운영하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yesone.go.kr)와 홈택스(hometax)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1월 연말정산의 시기적 요인이 작용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BEST 전자정부사이트 선정 이벤트를 실시했다.

 

15개의 전자정부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번 이벤트에는 약 2만2천명의 국민이 응모해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이벤트 결과 연말정산간소화, 홈택스외에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전자민원G4C(minwon.go.kr),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epeople.go.kr), 조달청의 나라장터(g2b.go.kr)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자녀의 학교생활, 성적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go.kr),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work.go.kr) 등도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이트로 나타났다.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UN 전자정부평가 1위에 만족하지 않고,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국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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