稅大 세무사회, 사회봉사활동으로 위상강화 역점

2009.11.24 09:20:28

21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신입회원 환영식 및 송년의 밤 개최 '성황'

국립세무대학 출신 세무사들로 구성된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세세회)가 조세·세무사제도발전과 더불어 장학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주요 업무로 추가함으로서 위상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신입회원 환영식 및 송년의 밤’행사에서 세세회는 신입회원 환영식을 겸해 △사업목적에 장학사업 및 사회봉사활동 추가 △준회원제도 신설 △사업상임이사, 기별회장의 임원제 신설 △총동문회 행사시 상한지급비용 인상 등의 회칙개정을 의결했다.

 

 

회칙개정에 따라 세세회는 대회협력이사를 통해 국세청 동문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업무와 더불어 홍보이사가 대외봉사활동을 전담하게 되며, 세무대학 졸업자로서 사무관이상 현직 공무원에 대해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세세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조세법 및 세정제도를 연구하고 회원상호간의 복리증진과 친목도모를 도모하며 장학사업 및 사회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현직 국세공무원에 대한 준회원제도를 신설, 국세공무원과 세무대리인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세행정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형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세무사회 법제이사)은 “세무대학세무사회는 봉사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춰야하고 복지시설 방문 및 국세청 동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년 2월 장학금 지급행사와 더불어 조세포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어 8천 500여 세무사회원 중 세무대학 출신 세무사들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준회원 제도도입과 더불어 신입회원들의 적극적인 회(會) 참여를 유도해 명실상부한 조세전문가단체로의 위상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세무대학 출신의 제 46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43명의 비롯, 김형상 세세회장, 배형남 수석부회장, 김승한 중부회장을 비롯한 지방회장단 등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편 세세회는 이날 행사에서 예산 및 결산조항 개정을 통해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 행사시 상한지급비용을 현행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조정했으며, 내년 2월 지급할 동문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현장에서 모금하는 행사를 마련해, 상당수 회원이 장학금을 쾌척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김영기,권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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