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인당 지방세부담액 지역별 최고 37배 차이

2009.09.25 16:58:06

행안부, 이범래 의원에 제출 자료서 밝혀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지역에 따라 최고 37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 이범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2009년도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19만9천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부산 북구 지역의 지방세는 3만2천원으로 그 차액이 116만7천원이며 무려 3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또한 2009년도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평균 95만원으로 작년 88만4천원에 비해 지방세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 77만7천원
에 비해서는 무려 22.3% 증가됐다.

 

이밖에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시 중에는 인천시가 86만9천원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광주시가 56만1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시도의 경우에는 제주도가 79만8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도는 20만2천원에 불과했다.

 

또한 시의 경우에는 전남 광양(83만5천원)이 가장 높았고, 경북 상주(20만1천원)가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고, 군의 경우에는 경기연천(96만3천원)이 가장 높은 반면, 경북 영양(14만1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의 경우, 서울중구(97만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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