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해운 뇌물의혹, 당시 국세청인사 이름 첫 거명

2008.02.19 15:31:29

세적지(본사)는 서울이지만 사업장은 부산에 근거를 두고 있는 중견해운업체 신성해운의 정부기관 로비의혹과 관련 19일 국세청 인사의 실명이 처음으로 나왔다.

 

국세청 인사 실명이  신성해운의 간부로 근무하던 사람에 의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바로 김정복 국가보훈처장의 실명이 나온 것이다.

 

김정복 보훈처장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국세청의 신성해운 세무조사 시기인 2004년 당시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거쳐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재임중이던 때다.

 

김정복 보훈처장은 기자가 전화접촉을 시도 했지만 직접통화는 안됐으며, 비서진을 통해 공보실에서 해명자료를 냈고, 그 이상은 할말이 없다고 답했다.

 

보훈처 공보실은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김정복 보훈처장이 국세청 근무당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신성해운의혹과의 관련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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