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ㆍ김성겸)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ㆍ여태균)가 9일 오후 4시30분 부산진여상 회의실에서 산학협정 조인식을 갖고 인재양성과 정보교류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내용은 ▲회계 전문 인력 양성 ▲교사 및 학생의 연수 지원 ▲회계 실무 교육에 관한 정보교류 ▲학생들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취업 기회 확대 ▲기타 회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및 수행 등이다.
부산진여상 여태균 교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지금 세계는 정보화시대로 반응이 섣부르고 즉흥적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기업과 기관이 회계처리가 잘 돼야 바로 선다”고 말해 세무회계의 중요성과 앞으로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김성겸 부산세무사회장은 “회계사무소 사무실은 옛날과 같지 않다”며 “높은 연봉과 주5일근무로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평생직장 개념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산학협력으로 서로 윈-윈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김성겸 부산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부산진여상 모교 선배인 권영희 세무사 그리고 오정윤 세무사,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재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