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도 세무사에게 세금상담 받는다

2007.07.26 10:25:17

서초구, 관내 전문 세무사 18명 참여 ‘국세 상담코너’ 업그레이드

내달부터 구청에서도 전문 세무사에게 원스톱으로 지방세와 더불어 국세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 서초구는 올해 1월부터 세무행정 경력이 풍부한 팀장 9명이 순환 근무하며 구청1층 오케이민원센터 내 ‘국세 상담코너’를 운영해 왔으나, 오는 8월부터는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관내 전문 세무사 18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 상담코너’는 지난 2005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가 재산세로 통합되면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가 신설됨에 따라 재산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합부동산세의 문의가 구청 세무과로 쇄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청 내방 민원인이 국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서를 다시 방문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세 상담코너’에서는 재산세 부과 대상인 부동산과 관련이 있는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증여세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7월말 현재까지 1천500여명에 이르는 민원인이 국세 상담코너를 이용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는 구청 세무과 팀장들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전문 세무사들이 상담을 담당하게 되며, 국세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전문가 상담코너’도 운영 중이다. 월요일에는 변호사, 화요일에는 세무사, 수요일에는 건축사, 목요일에는 법무사 등 총 43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요일별 심도 깊은 순회상담 실시하고 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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