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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30. (토)

내국세

김형환 광주국세청장 "세수관리에 행정력 집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정부광주합동청사 3층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은 정성호 감사1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김두관·김경협·박영선·조정식 의원과 자유한국당 권성동·나경원·이종구·심재철 의원,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형환 광주청장은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금년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지역경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요 기업의 세수변동 요인을 적시에 파악하는 등 면밀한 세수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김 청장은 "신고 관리를 강화하고 지능적·변칙적인 고의적 탈세 및 상습적·악의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세수관리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청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정보수집과 징수활동을 실시하고 재산·소득·소비지출 내역을 상시 분석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공평과세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실납세문화 정착 및 납세자 권익 보호 강화 노력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하고 편리한 맞춤형 신고도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서비스의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기업과 경영 애로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저소득층·청년층·서민을 위한 복지세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납세자 보호조직의 기능 및 세정집행의 절차적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인 과세품질 관리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김 청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자율적인 청렴문화 생활화와 여성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성과와 역량에 따른 공정·투명한 인사로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해 조직내 건전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및 직원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청장은 "다각적인 현장소통 강화로 세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협회 등 지역상공인과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세금정보를 제공하고 세금교실 운영 등으로 세무지식 취약계층과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영세납세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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