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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주류

식약청, 내달부터 주류 제조업체 현장 점검

주류(酒類)에 대한 관리가 국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이원화된 가운데, 식약청이 내달 주류제조업체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식약청은 25일 안전한 주류의 제조 유통을 위해 주류제조업체별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점검 방식을 차별화한 '주류제조업체 지도 점검'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위생관리가 양호한 '자율관리업체'는 매년 1회 업체가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보통인 '일반관리업체'는 격년제(1회/2년)로 식약청이 실사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체'는 1년에 2회 식약청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시설위생관리, 개인위생 등 일반관리, 원부재료관리, 제조공정관리, 완제품관리 등 주류 제조 전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현행 주류업체 위생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업체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도·점검과 기술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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