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 소하천서 플로깅 실시 공장 내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 운영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공장 인근 하천에서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 이천공장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에 공장 인근 소하천과 공장 외곽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참여했다. 이천공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제품의 원료,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 사용량을 알아가는 '물발자국' 게임과 천연비누로 알려진 소프넛(무환자나무의 열매)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며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물 절약 캠페인'도 실시했다. 세숫물 담아 쓰기, 변기 물 절약하기 등 물을 아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장려했다. 이외에도 에너지.연료 절감을 주제로 한 공모전, 환경교육 및 물의 날 동영상 시청, 생산 현장 환경 개선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오비맥주 이철우 이천공장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물의 소중함과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 '적격외국금융회사' 승인 개별 계좌개설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국채통합계좌 이용해 한국 국채시장 투자 가능 작년부터 직접 계좌 및 국채통합계좌 투자도 이자·양도소득세 비과세 전환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Euroclear)가 적격외국금융회사(QFI)로 승인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시장 접근성은 물론 관심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22일 유로클리어를 적격외국금융회사로 승인함에 따라 작년 3월 승인한 클리어스트림에 더해 세계 양대 국제예탁결제기구 모두 적격외국금융회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과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가 적격외국금융회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국제예탁결제기구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증권의 예탁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유로클리어와 클리어스트림이 해당한다. 이와 관련, 1968년 설립된 유로클리어는 전 세계 40개국 시장에 투자를 지원하는 등 2022년 기준 고객자산 17조5천억유로(한화 약 2경5천조원)을 보관 중인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이며, 클리어스트림은 1970년 설립 후 전 세계 59개국 시장에
지난 5년 연평균 성장률 17% 기록…가정 채널 26% 100% 리얼탄산 공법 호평…가정·유흥채널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는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 가 3월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테라는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 테라의 성공요인은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힌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 및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중심 세정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지난 26일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과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수렴하고, 국세청 기업지원 정책 및 세정지원 제도를 홍보하는 등 상공인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인상과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속에서 지방 세정을 책임지는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 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돼 투자와 고용창출,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인이 우대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께 깊은 존경의 말씀 드린다"며 "기업경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납세서비스 향상을 통해 기업의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납세자와의 외부소통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마스크팩 제조업체 찾아 애로사항 청취 한국의 또 다른 수출효자 종목인 K-뷰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까다로운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27일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리안코스메틱스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리안코스메틱스는 2020년에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업체로, 현재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 국장은 이날 방문에서 생산제조시설을 살핀 후 ㈜리안코스메틱스 및 화장품협회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업체의 향후 수출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관세청의 수출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이 국장은 특히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원산지 간이확인 품목으로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을 지정하는 등 수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협회의 애로사항 제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시행된 ‘원산지 간이확인 제도’는 제조공정의 특성상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만으로
연간 2조원 규모 부담 줄어들 듯 정부가 차보험 가입이나 출국, 여권 발급 때 국민에게 부과된 ‘그림자 조세’인 부담금을 전면 개편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부담금 정비 방안은 2002년 부담금 관리체계 도입 이후 최초의 전면 정비다. 91개 부담금 중 32개를 정비한다. 국민건강·환경보전, 원인자·수익자 부담원칙에 부합하는 부담금 등을 제외한 32개 전체 부담금을 폐지·감면해 연간 2조원 규모의 부담을 줄인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우선 국민 실생활에 관련되는 8개 부담금을 없애거나 감면한다. 영화관람료에 포함되는 입장권 부과금(관람료의 3%)은 폐지하고,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을 단계적으로 1%p 인하한다.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은 현재 3.7%인데 올해 7월부터 3.2%, 내년 7월부터는 2.7%로 낮춘다. 또한 항공요금에 포함되는 출국납부금은 1만1천원에서 7천원으로 4천원 인하하면서 면제대상도 2세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권 발급 시 내야 하는 국제교류기여금은 복수여권은 3천원 인하하고, 단수여권 및 여행증명서의
부산본부세관(세관장·장웅요)은 21일 남구 신선대 부두 일대에서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근무 중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또한 밀수신고을 통한 마약류 적발시 포상금이 최대 3억원까지 지급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마약·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은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밀수신고센터 홍보를 위한 것으로, 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외화 불법 반·출입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로 신고할 수 있다. 장웅요 세관장은 "밀수경로가 다변화되고 최근 부산항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처럼 대형·조직 밀수는 여전히 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어 항만 최일선 종사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은닉재산 환수 위해 사해행위취소 등 소제기 1천58건으로 매년 증가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통해 작년에만 2조8천800억원을 징수·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해동안 국세청은 재산추적조사 활동을 통해 총 2조8천800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년도 2조5천600억원에 비해 3천200억원(12.5%)을 추가 징수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추적조사를 통한 징수·압류조치를 시행 중이다. 최근 5년간 국세청의 재산추적조사 실적에 따르면, 2019년 2조300억원, 2020년 2조4천억원,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5천600억원 등 매년 징수실적이 늘고 있다. 한편, 은닉재산 환수를 위해 사해행위취소 등에 나선 국세청의 민사소송 소제기 건수는 작년에만 1천58건으로, 전년도 1천6건에 비해 52건 늘었다. 국세청의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소제기 건수 또한 매년 증가 중으로, 2019년 454건에서 2020년 758건, 2020년 834건으로 늘었으며 2021년부터 1천건을 돌파했다.
작년 소득세 115조8천억 걷혀 총국세의 34.5% 점유 법인세, 103조6천억 거뒀으나 작년 80조원대로 감소 지난해 총 344조1천억원의 국세가 걷힌 가운데, 소득세가 전체 세수입의 1/3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총 국세 344조1천억원 가운데 소득세는 115조8천억원을 걷는 등 전체 세수의 34.5%를 점유했다. 뒤를 이어 법인세 80조4천억원(23.9%), 부가가치세 73조8천억원(22.0%), 상속·증여세 14조6천억원(4.4%), 교통·에너지·환경세 10조8천억원(3.2%), 개별소비세 8조8천억원(2.6%), 증권거래세 6조1천억원(1.8%), 기타 25조4천억원(7.6%) 순이다. 세수 기여도가 가장 큰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의 최근 3년간 세수입 현황에선 법인세의 등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는 2021년 70조4천억원에서 2022년 103조6천억원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했으나, 2023년 80조4천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같은 기간 소득세는 114조1천억원에서 128조7천억원으로 올랐으나 작년 115조8천억원을 기록했으며, 부가가치세는
서울세관, 신민희 주무관 '3월의 으뜸이' 선정 러시아 수출통제 품목인 고가 자동차 30대(30억원 상당)를 정부 허가 없이 불법수출한 러시아인을 적발한 신민희 관세주무관이 서울본부세관 '3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이 러시아인은 저가 신고하거나 카자흐스탄 등으로 목적국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27일 청사 대강당에서 신민희 주무관을 2024년 ‘3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3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김자운 주무관은 FTA 민원 업무량 분석을 통한 인력 및 업무 조정으로 효율적인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해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신현정 주무관은 까르네 업무가 처음인 직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A.T.A. Carnet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통관분야 으뜸이'에 이름을 올렸다. 까르네는 국가 간 협약에 의거해 일시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 등을 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나유진 주무관은 49억원 상당 베트남산 속눈썹, 한복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하거나 국내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해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오준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