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자동차 체납과태료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 등 개선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16일 울산시는 자동차(건설기계) 과태료 납부방법을 개선해 체납과태료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자동차관리법 등을 건의키로 한 것이다. 울산시가 이번에 건의한 내용을 보면, 우선 ‘등록 전까지 과태료를 완납하는 규정’(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신설이다. 현행법은 자동차를 이전등록하려는 자에 한해 과태료 납부증명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 ‘차령 초과자 자진 말소제도 폐지’(자동차관리법)도 건의했다. 차령초과 말소의 경우 과태료 등이 체납돼도 말소등록이 가능해 이를 악용하는 사례를 막겠다는 것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 중 82%가 자동차(건설기계) 관련 과태료다.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과태료가 약 33%, 변경등록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검사만료일후 30일 이내 2만원, 30일 초과 시 매3일마다 1만원이 더해져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시는 자동차 체납과태료 누증의 원인을 과태료는 자동차
올해 관세청이 UNI-PASS(관세행정시스템) 수출 확대, 전략적 관세외교 추진 등 글로벌 관세행정 선도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UNI-PASS 수출을 위해 국제기구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한국형 관세행정 제도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1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세청·차장, 전국 47개 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낙회 관세청장은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콜롬비아·카메룬 등 주변국으로 UNI-PASS 수출 확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도국에 대한 타당성 조사, 관세행정 업무재설계사업 추진으로 수출대상국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UNI-PASS 수출을 위해 WB(세계은행), 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공동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관세청은 전략적 관세외교를 추진해 국익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교역규모, 통관애로 발생빈도 등을 고려한 전략적 관세청장회의 개최로 우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제회의 개최 및 지원을 통해 한국형 관세행정 제도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 관세인재를 양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가 설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상속·증여세 절세방법에 대해 알기 쉬운 세무강좌를 진행했다. 국세동우회와 서울세무사회는 이달 1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배식봉사·세무상담·세무강좌를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11시에 시작한 세무강좌에는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부회장은 건강백세를 위한 세금교실이라는 주제로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절세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사진2] 이어진 1:1 세무상담에도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세무상담은 손윤 국세동우회 부회장(역삼지역세무사회장), 황선의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양인욱 서울세무사회 총무이사가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설맞이 떡국대접에는 김상철(서울세무사회회장)과 강성태(세우회장), 김남문(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과 20여명의 세무사와 동우회원이 450명의 어르신들에게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배식봉사를 하고 정성이 담긴 오색떡 선물을 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총 사업비 2천302억원에 달하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 이달 23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시범운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접해본 직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지만, 0.1%의 걱정이 섞여있는 모습이다. 국세청이 지금껏 공을 들여온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 개통되면 홈택스와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등이 통합돼 국세행정 효율화가 이전보다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들의 평가도 국세청의 기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직원들은 이달 시범운영을 통해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이용하면서 꼽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한 화면에서 모든 국세행정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직원은 “예전에 한 업무를 보다가 다른 업무 등을 할 때 기존 업무 관련 창을 닫고 다시 열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며 “새로운 시스템의 경우 창을 두 개 정도만 열어 놓으면 웬만한 업무를 모두 볼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정착을 위한 국세청의 사전작업… 제 아무리 편리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할지라도 이를 통해 행정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서를 미리 배포하고, 각 과 직원들을
2013년 기준, 영등포세무서 법인세수 실적의 1/400, 전체 세수실적 1/47 수준인 도봉세무서의 최근 10년간 법인세수 추이는 ‘찻잔 속 태풍’이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10년간 도봉서의 법인세수 실적은 2008년까지 오름세를 보이다 2008년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봉서의 법인세수 실적은 2004년 161억5천100만원에서 2005년 157억8천2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2006년 177억2천200만원, 2007년 211억1천700만원으로 꾸준히 오르다 2008년 366억5천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법인세수 실적에 힘입어 2008년 도봉서가 당시 한 해 거둬들인 전체 세수도 3천145억5천800만원으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세수실적을 기록했다. 법인세수가 도봉서 전체 세수의 10%를 넘겼던 적도 2008년이 유일하다. 2008년 법인세수 실적은 2013년 실적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다. 그러나 2009년 183억3천200만원으로 급격히 떨어진 뒤, 2010년 200억4천200만원, 2011년 223억8천400만원, 2012년 197억8천700만원, 2013년 157억2천400만원으로
노원세무서(서장 이유영)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노원구 중계본동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1] 이날 이유영 서장 및 청렴동아리 직원 11명은 평화의 집 독거어르신들에게 떡만둣국과 과일을 급식하고 설거지 봉사를 했으며, 평화의 집 주변청소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평화의 집 임춘식 원장(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노원서 직원여러분의 사랑나눔은 겨울을 힘겹게 나는 독거어르신에게 커다란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유영 서장은 “지역에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납세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신뢰받는 국세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가족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오히려 위로받고 보람을 느낀 만큼 앞으로도 사랑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매년 중앙부처 중 청렴도 하위권을 기록하는 국세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컨설팅’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컨설팅’은 청렴수준이 지속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어 해당 부처 및 기관이 권익위에 ‘청렴컨설팅’을 요청해야 한다. 청렴성 제고를 위해 기관의 자발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중앙행정기관 유형Ⅰ) 5등급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한 국세청이 단 한 차례도 ‘청렴컨설팅’을 받지 않은 데 대해 국세청이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청렴도 평가 매년 하락 청렴도 제고 위한 대내외적 노력 필요 12일 권익위 관계자는 “‘청렴컨설팅’을 받는 것은 해당 부처의 의사가 크게 반영된다”며 “국세청은 ‘청렴컨설팅’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청렴컨설팅’은 우선 ▲해당 기관의 부패관련 현황자료를 수집·파악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 종합한 뒤 ▲해당 기관의 부패유발요인 및 원인을 진단한다. 이후 발굴된 원인을 바탕으로 해결방안들을 구성·계획하고 기
경기도 내 등록차량의 22.5%가 올해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4년부터 시행된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하면 납부세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선납기간 동안 105만9천여대가 자동차세를 선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이 납부한 자동차세는 총 2천164억2천500만원이다. 작년에는 전체 등록차량의 21.5%인 91만1천대가 선납에 참여해 1천984억7천600만원을 납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납세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경기도 및 일선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반영된 결과”라며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대표적인 세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세 선납을원하는 납세자는 선납운영 기간에 각 시군구 세정과(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자동차세 선납 운영 ※’15년의 경우 납기말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2.2일까지 납부 납 부 시 기 납 기 할인율 1월 중 신고납부 1.16∼1.31 연세액의 10% 1기분 납기 중 신고납부 6.16∼6.30 2기분 자동차세의 10% 분할납부기간 중 신고
정부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이 알고 싶어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모든 것’(이하 수공모)를 발간, 이달 13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전자북(e-book)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2] ‘수공모’는 초보 수험생을 위한 ‘공직을 향한 꿈, 여기에서 시작’(1장), ‘응시원서 접수는 쉽고 빠르게’(4장), ‘채용시험 가산특전’ (10장) 등 시험준비단계부터 최종합격과 근무지 배치까지 채용 전 과정을 정리했다. 또 올해 개편된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시행 ▲5급 공채 제1차 시험 면제제도 도입 ▲7급 공채에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 ▲7․9급 방재안전직렬 공채 신설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최근 수험생 질의 등을 사례 중심으로 엮은 450여개의 Q&A도 수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수공모’가 공무원시험에 관한 최신정보를 적시성 있게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을 겪는 사례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정부의 공무원 채용제도를 수험생 여러분에게 널리 알리고, 소통하고자
작년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불공정 하도급 점검에서 89개 업체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결제수수료를 미지급해 적발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7개 업체의 2차,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89개 업체를 적발했다. 공정위는 2차, 3차 수급사업자에게 제때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조사결과 ▲하도급 대금 미지급 ▲지연 이자·어음 할인료 미지급 ▲어음 대체 결제 수수료 미지급 등 89개 업체가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법 위반 금액은 1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정위는 적발업체가 최대한 자진 시정을 유도하고, 자진 시정하지 않는 경우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하도급 대금을 제때 회수할 수 있도록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이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는 공정위 본부를 비롯해 각 지방사무소 등 7개소,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3개소 등 총 10개소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도 하도급 대금 관련 불공정 행위 근절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금 지급 관련 법 위반 행위가
청산소득 면세, 의제배당 과세 제외, 법인세 과세특례제도 적용 등 협동조합에 대한 세제지원 차별 해소 및 진입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7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사진)은 최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기본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목록은 법인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협동조합기본법, 사회복지사업법,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다. 작년 11월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협동조합 활성화 제9차 포럼’에서 논의된 입법 과제 중 협동조합 경영지원에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법제화가 추진됐다. 세제지원과 관련된 법안 중 우선 법인세법 개정안은 협동조합이 조직변경하는 경우 법인세를 면세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제 법인은 조직변경 전후 동일성이 인정되면 청산소득으로 보지 않고 법인세를 과세하지 않고 있는데, 협동조합은 청산소득에 대한 면세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상법 등 현행법상 법인이 조직변경 시 주주 등이 얻는 이익은 조직변경 전후 조직의 동일성을 유지한 채 조직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의제배당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조직변경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청산소득 면세, 의제배당 과세 제외, 법인세 과세특례제도 적용 등 협동조합에 대한 세제지원 차별 해소 및 진입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7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사진)은 최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기본법 등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목록은 법인세법, 소득세법, 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협동조합기본법, 사회복지사업법,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다. 작년 11월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협동조합 활성화 제9차 포럼’에서 논의된 입법 과제 중 협동조합 경영지원에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법제화가 추진됐다. 세제지원과 관련된 법안 중 우선 법인세법 개정안은 협동조합이 조직변경하는 경우 법인세를 면세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제 법인은 조직변경 전후 동일성이 인정되면 청산소득으로 보지 않고 법인세를 과세하지 않고 있는데, 협동조합은 청산소득에 대한 면세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상법 등 현행법상 법인이 조직변경 시 주주 등이 얻는 이익은 조직변경 전후 조직의 동일성을 유지한 채 조직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의제배당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조직변경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오는 27일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신고포상금을 대폭 상향조정해 불법선거에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제18차 이사회를 개최, 불법선거 신고포상금을 건당 최고 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키로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추천과정에서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돼 금품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설명절 전후 불법선거운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공명선거 실천 다짐을 위한 후보자 간담회’에서 최근 선거과열에 대한 언론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후보자들에게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당부했고, 금품제공 행위 등 불법선거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선관위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나 선거인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후보자 등이 설명절을 전후해 설 인사 명목으로 선거인을 호별 방문하거나, 금품·선물세트를 나눠주는 행위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의 선관위에서 특별 예방·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중견~고위 지방공무원을 자기주도학습과 액션러닝 등을 통해 지역갈등·문제해결 전문가로 양성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11일 지방행정연수원 대강당에서 ‘고위정책과정’ 등 4개 교육과정에 입교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354명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입교식을 열었다. 이달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44주간 진행되는 이번 장기교육과정은 지방3·4급 고위정책과정(41명), 지방4급 고급리더과정(105명), 지방5급 중견리더과정(144명), 지방6급 여성리더양성과정(64명) 등 4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계획의 핵심과정으로 입교자들은 직무교과, 공직가치, 국정과제, 지방자치 원리, 리더십, 자기개발 교과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지역갈등과 문제해결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인전문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액션러닝(Action-Learning)에 의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과정이 공무원 의식변화와 공직사회 신뢰성을 제고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업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
경기도가 납세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지방세 정상화 방안 77건을 채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달 9~10일 이틀간 열린 지방세 제도개선 대토론회에서 경기도는 제도개선 의견 134건 중 토론회에 참여한 시군 세무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건의안을 검토, 77건을 채택했다. [사진2] 토론회는 불합리한 지방세 제도개선안을 발굴하고 지방세 전문가와 도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는 2주간 도민 및 도내 기관이 제출한 납세자에게 불합리한 의견을 접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기명 경기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은 대도시내 지방세 중과세제도와 관련해 “정부에서 창업을 장려하면서 대도시에 사업장을 취득했다고 취득세를 중과세 하는 것은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창업자들이 사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규제인 취득세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상훈 박사는 신세원 발굴과 관련해 “안산에 조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전력 송전을 위해서 고압 송전탑 등이 설치됐고 인근지역 주민의 무형적인 피해가 예상되므로 조력발전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를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지방법인세 신설안과 관련해 한국지방세연구원 구균철 박사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