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이 9일 제7대 부산차인연합회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2] 이날 취임식에 이어 문화예술장학회(이사장ㆍ장안사 주지 정오스님) ‘인연을 향기롭게’ 창립을 기념하는 ‘제1회 청량 차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 전통 차 예절과 차 만드는 방법 등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량사 보혜 스님은 이날 취임식에서 “뭔가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인연을 향기롭게’라는 문화예술장학재단을 만들었다”며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과 나눔을 같이 하면서 맑은 차로 사회도 힐링하길 바란다”고 오늘 행사 취지를 밝혔다. 문화예술장학회 이사장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기장지역은 물론 부산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시인과 문학하는 분들을 후원하면서 부산지역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3] 그리고 부산 경남의 여여선원 원장 정여 스님은 “소중한 벗과 함께 차를 마시는 일도 불도 수행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삶에도 따뜻한 차의 향기가 나도록 참석자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의 차인들과 문화 예술인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류희연)는 지난 5일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골든뷰 뷔페에서 올해 세무사시험 합격자 27명 초청, ‘제51기 합격자 환영회’를 개최했다. [사진2] 류희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물어볼 수 있을 때 물어봐라,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꿈꾸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강조하고 “세무사로서 전문지식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열정적인 세무사 그리고 멋진 세무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부산고시회 4대 회장을 지낸 김기명 고문은 “세무사회가 지금은 1만 명의 회원으로 성장해 왔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빠른 시간에 정착해 세무사회, 고시회에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회원들은 물론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부산세무사고시회 임원들까지 대거 참석해 새로 출발하는 세무사들을 축하하고, 48기 김여울, 50기 이진우 선배세무사로서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4일 오후, 신축본점(부산 남구 문현금융단내 소재) 대강당에서 내빈 및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현동 새 시대’를 여는 문현동 신축본점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2] 이날 준공식에는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의 ‘문현동 새 시대’를 축하하고자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유재중, 김정훈 국회의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및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 각계의 내빈들과 부산은행 주요거래처 및 시민단체, BS금융 임직원등 약 500여명이 함께 했다.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은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Infinity(무한대)를 모티브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설계됐으며,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2년 8개월여 만인 지난 7월 말 대지 1만959㎡, 연면적 5만9천826㎡, 높이122m, 지하3층, 지상 23층 규모로 완공, 9월부터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총 32개 부서, 800여명의 직원들이 이사를 시작해 10월 12일 이전을 마무리 했다. 첨단 업무시설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개공지에 지역민들을 위한 친환경적 녹지공간인
“지역 어르신들이 중국집 짜장면보다 더 맛있다며 좋아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광복라이온스클럽(회장ㆍ최대한)과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회원은 4일 부산 동구 매축지문화원을 방문해 ‘짜장면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2] 이날 행사는 부산광복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했고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또 행사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강판수 총재, 박삼석 동구청장 등이 찾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광복클럽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축지문화원에 구수한 춘장 냄새가 풍기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짜장면 1000여명의 노인들에게 쉴 틈 없이 짜장면을 옮겨 날랐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짜장면을 비빈 노인들은 눈 깜짝 할 사이에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다. 범일5동에서 찾은 한 노인은 “짜장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많이 바쁠 텐데 이런 시간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3] 최대한 광복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너무 좋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주민 분들께 되려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
부산지방세무사회 골프동호회(회장ㆍ강정순) ‘제16회 회원친선 골프 대회’가 30일 경남 양산시 소재 통도파인이스트CC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정순 골프 동호회장과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김성겸 고문 등의 시타를 시작으로 개최됐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2] 강정순 골프동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16회 회원친선 골프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하고 “대외적으로 세무사회의 위상제고와 자긍심 고취시키고 회원들 간에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3]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골프도 한 타 한 타 치는 데 있어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16번째 동안 오직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마음을 터 놓고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참석해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참여자 간 화합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그리고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친선체육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4] 이번 대회 우승으로는 백무종(79타ㆍ70.6타)
수도권과 부산에서 호텔체인을 운영 중인 ‘스테이세븐’ 센텀시티 호텔이 바로 옆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 호텔은 정상적으로 관광숙박업소 영업 허가를 받아 호텔을 운영하면서 옆 오피스텔에 객실 24개를 불법으로 운영한다는 것. [사진2] 이곳은 지난해 12월 해운대구청의 단속에 이 같은 수법이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불복하고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하루 숙박료로 10여만 원을 받고 인터넷 숙박 사이트나 자신들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ㆍ외 고객을 유치했다. 또 프런트 직원, 청소용역 등을 고용했고 청소와 시트 교환 등 모닝콜과 같은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과 같은 숙박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오피스텔은 호텔 등 숙박업소에 설치가 의무화된 완강기가 없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고객 등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스테이세븐 센텀시티 호텔관계자는 “건물 옆 오피스텔은 주거시설에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장기투숙 목적의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고 답변했다. 호텔체인업체인 스테이세븐이 성업 중인 ‘센텀스퀘어’ 오피스텔에서 버젓이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으면
부산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30일 오후 2시 부산 신항에도 화물 신속통관 지원과 수출입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세관 지정장치장을 완공,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1] 신항 세관 지정장치장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수ㆍ출입 현장의 역동성을 강조한 배치로 설계됐으며,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에서 지난 해 9월 착공 후 1년간 공사 끝에 대지 7,868㎡, 창고면적 3,879㎡ 규모로 건축됐다. 부산신항은 2012년 물동량이 북항을 앞지른 이후 최근에는 부산항 물동량의 65%나 차지할 정도이며, 세관 정밀검사가 요구되는 관리대상화물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부산신항 지역에는 지정장치장이 설치되지 않아 일부 화물이 원거리에 위치한 북항지역 지정장치장으로 이동해야 돼 물류흐름 저해와 통관 시간,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불편으로 지정장치장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진2]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부산신항 세관 지정장치장은 앞으로 부산신항 지역의 관리대상화물 정밀검사는 물론, 수입통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예상되는 중고자동차 등의 물품을 장치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관에서는 관리대상화물에 대한 신속ㆍ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고,
대한불교 조계종 14교구 범어사 서현 스님은 지난 20일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와 단식투쟁 3일째인 22일 밤 12시 범어사 수불 스님과의 대화가 결정돼 단식투쟁을 중단했다. [사진2] 서현 스님이 지난 17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범어사 적폐척결 및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조사위원회 기구구성을 촉구한데 이어 19일 오전 또 다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토지매각공고, 범어사소유 부동산 입금내역, 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범어사 소유부동산 매매대금 입금내역에 따르면 1997~2003년 8,270평에 130억 5천4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 스님은 범어사의 역대 절 땅 매각행위, 문화재 및 유물 유실과 반출의혹 등 부정ㆍ불법ㆍ탈법 비리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만 된다면 다시 제대로 된 불교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게 서현 스님의 주장이다. 스님은 “절 땅을 팔아먹는 자체가 문제다. 이는 주지선거 때 쓴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고 종합토지세 32억도 돈이 없어 매각했다고 하지만 정말로 돈이 없어 땅을 팔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서현 스님은 수불 스님이 무대응으로 일관하지 말고 주지스
부산지방국세청의 납부기한과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 실적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줄어 납세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정지원실적은 4만8천9건에 1조436억 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부산국세청의 연평균 세정지원 8만5천61건에 1조7천735억 원을 지원했던 것에 비하면 건수와 금액 모두 40% 이상 줄었다. 올 상반기 세원지원 실적도 2만9천803건, 5천499억 원에 그쳤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납부기한 연장의 경우 지난 4년간 연평균 3만6천562건에 1조2천137억 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만6천618건에 5천685억 원으로 줄었다. 납세 고지를 유예하거나 결정한 세액을 분할해 고지하는 징세유예의 경우도 부산국세청은 지난 4년간 연평균 4만8천21건에 5천469억 원을 지원했지만 지난해에는 2만1천127건에 4천583억 원으로 저조했다. 압류 또는 매각을 일시 유예하는 체납처분유예 실적도 지난해 264건으로 최근 4년간 평균 478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부산청의 지난해 체납처분유예는 6개
대한불교 조계종 14교구 범어사 서현 스님이 지난 17일 오전 11시에 부산지방국세청 브리핑룸에서 범어사 적폐척결 및 의혹 진상규명 요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현 스님은 ▲역대 범어사 사중 정재(토지)매각 행위에 대한 의혹규명 ▲범어사 문화재 및 유물 유실 및 반출의혹규명 ▲역대 범어사 불법 금품수수 향응으로 선출된 주지스님들의 의혹규명 등 11개 항목의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2] 서현 스님은 “현재까지 범어사는 과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의 토지가 사라졌으며 그 사라진 토지는 바로 역대 주지들이 은밀한 토지매각행위를 통해 처분됐으며 결국 그 천문학적인 돈은 대부분 사적인 용도로 사용됐다”고 폭로했다. 또한 범어사의 문화재급 불교문화재가 상당수 사라졌고 거기에 대해서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범어사측에 주지 수불스님의 230억대의 종교사회단체에 기부한 금액형성 과정의 의혹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수불스님이 범어사 주지 선거 시 금품 살포한 것과 거액의 돈을 뿌리는 것에 대한 해당 돈의 출처도 규명을 요구했다. 또한 종교 수장으로서 안국선원
부산에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산 벡스코에서 열려 ‘에볼라’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93개국 3000여명의 관계자와 6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 회의에는 에볼라 발생 위험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등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도 17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은 에볼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에볼라 발병국의 참여를 강력히 막고 있는데 반해 정부와 부산시는 이렇다 할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 국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옷, 침구류 등 외부적인 오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고 한다. 또한 잠복기가 2일에서 21일에 달해 잠복기 동안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입국 당시 발견되지 않더라도 19일 동안 열리는 회의기간 중에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부산시 의회와 의료노조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1
50년 된 향토 철강공장 코앞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뺄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노심초사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2] 부산 사하구 구평동 택지개발지구는 20년 가까이 방치되다 2011년 공사대행업체가 선정되고, 지난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9월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이 일대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3개 블록(2,800여 세대) 가운데 우선 1개 블록(1,068세대, 최고층 29층, 일부세대 분양가 600만원)만 2년간 공사를 하게 된다. YK스틸은 고철을 재활용해 철근을 생산하는 철강회사로, 제강공정 과정에서 분진이나 소음은 불가피 하게 발생하며, 4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곳에 3,000세대 아파트 입주민의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때문에 대단지 아파트와 대림산업이 건설하는 메리트를 믿고 들어온 입주민은 주거지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철강회사가 원망스러울 것이고, 이는 집단민원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이렇게 되면 집단민원으로 인해 공장을 이전해야 할 위기를 맞게 된다는 게 YK스틸노조의 입장이다. 특히 공사시행업체 측은 “아파트가 들어서면 YK스틸이 이전할 것”이고, “이럴 경
국내 유명 건설사들이 불법담합으로 막대한 이득을 챙기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정무위원회)은 공정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건설사 부당공동행위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명 건설사들이 고질적 담합행위로 인해 총 9,6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 74개 건설업체가 229건의 담합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고 건설사 담합행위 관련 매출액은 총 51조8000억 원이고 과징금은 무려 9,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건설과 대림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사를 포함한 7개 건설사들은 담합으로 23조9000억 원의 관련 매출을 올렸고 그에 따른 과징금은 6,2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과징금은 전체 과징금 대비 65%를 차지하고 있어 유명 대형건설사의 담합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 내역을 보면 대림산업을 필두로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각각 1,200억 원 가량을 부과 받았고 뒤를 이어 SK건설 750억 원, 대우건설 700억 원, GS건설 630억 원, 현대산업개발 460억 원 순이었다. 이들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주요 담합 공사는 4대강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류희연)는 24일 오후 5시 인기 철학자 강신주 박사를 초청, 인문 강좌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해운대구 센텀시티 KNN 지하 1층 KNN시어터에서 개최했다. [사진2] 이날 특강에서 강 박사는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지금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표현하면서 삶을 살아야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세심하게 설명하고, 인간의 얼굴에도 48가지 감정의 소설이 있다”며 우리의 감성을 깨우는 기간을 가졌다. 강 박사는 또 “감정은 지속적이다. 좋아하는 것을 표현을 안 했을 뿐 지금부터라도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만의 소중한 감정을 리스트로 작성해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3] 류희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바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줬다”며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소중한 감정을 잘 가꾸고 표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진4] 한편 부산세무사고시회는 이번 강연회를 주최하면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입장권 300장을 구매해 지역납세자와 함께하는
마산세관(세관장ㆍ김병수)은 24일 범국가적 반부패물결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인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한국관세사회 경남지부, 보세구역 운영인 등 12곳과 청렴약정서 체결 행사를 실시, 쌍방향 청렴실천을 약속했다. [사진1] 청렴약정서에는 관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앞으로 상호간 청렴의식 확산과 부패환경 개선 등 반부패 활동에 공동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마산세관장은 “깨끗한 관세행정 구현이 사회발전과 국가경쟁력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세관은 지난 18일에는 내부 청렴인식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