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2006년 우회상장 종목 주가 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GM기획과 맥스MP3가 지난 상반기 우회상장한 엠넷미디어는 작년말 1천300원에서 지난 9일 현재 8천980원으로 590.77% 폭등했다.
엠넷미디어는 지난 7월 CJ그룹이 5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포이보스도 주주로 참여해 연예분야를 맡으면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상림과 합병해 우회상장한 IB스포츠는 9월 초부터 주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해 작년말 대비 425.20% 급등했다.
항암제 벤처기업 천지산이 피엠케이를 통해 지난 5월 우회상장한후 상호를 변경한 스카이뉴팜은 연초부터 우회상장 소문이 돌며 작년말 3천687원이던 주가가 5월 3만9천911원까지 10배가량 폭등했다가 지난 9일 현재 270.22%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솔루션은 범한여행이 이달초 인수, 합병함으로써 우회상장했으나 주가는 지난달 LG家 3세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등했다. 작년말 대비로 202.94% 올랐다.
가방전문 제조업체 대주레포츠는 지난 7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보더스티엠이 우회상장, 작년말 대비 173.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덱트론(101.69%), 에스엔씨(128.44%), 이앤이시스템(86.89%), 신영기술금융(79.86%) 등이 짭짭한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벅스가 연초 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위기에 몰렸던 로커스를 통해 우회상장한 벅스인터는 작년말 1만3천원이던 주가가 2만원까지 육박하며 잠시 급등하는 듯 하다 바로 약세로 전환, 지난 9일 현재 84.58% 떨어진 2천5원에 마감됐다.
텐트제조회사 반포텍이 우회상장 등을 거쳐 연예업체로 변신한 스타엠은 작년말 8천105원에서 지난 5월 1만7천850원까지 상승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다 약세로 돌아서 지난 9일 3천570원으로 작년말 대비 55.95% 하락했다.
이 밖에도 솔빛텔레콤(-58.86%), 케이비씨(-66.70%), 씨와이알(-55.04%), 우전시스텍(-66.05%), 제이엠피(-70.01%), 티에스엠홀딩(-51.39%), 팝콘필름(-49.55%) 등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회상장은 대체로 부실한 기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도 급등할 수 있지만 기대감이 현실화하는 과정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지난달 하순 상림과 합병해 우회상장한 IB스포츠는 9월 초부터 주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해 작년말 대비 425.20% 급등했다.
항암제 벤처기업 천지산이 피엠케이를 통해 지난 5월 우회상장한후 상호를 변경한 스카이뉴팜은 연초부터 우회상장 소문이 돌며 작년말 3천687원이던 주가가 5월 3만9천911원까지 10배가량 폭등했다가 지난 9일 현재 270.22%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솔루션은 범한여행이 이달초 인수, 합병함으로써 우회상장했으나 주가는 지난달 LG家 3세가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등했다. 작년말 대비로 202.94% 올랐다.
가방전문 제조업체 대주레포츠는 지난 7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보더스티엠이 우회상장, 작년말 대비 173.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덱트론(101.69%), 에스엔씨(128.44%), 이앤이시스템(86.89%), 신영기술금융(79.86%) 등이 짭짭한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벅스가 연초 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위기에 몰렸던 로커스를 통해 우회상장한 벅스인터는 작년말 1만3천원이던 주가가 2만원까지 육박하며 잠시 급등하는 듯 하다 바로 약세로 전환, 지난 9일 현재 84.58% 떨어진 2천5원에 마감됐다.
텐트제조회사 반포텍이 우회상장 등을 거쳐 연예업체로 변신한 스타엠은 작년말 8천105원에서 지난 5월 1만7천850원까지 상승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다 약세로 돌아서 지난 9일 3천570원으로 작년말 대비 55.95% 하락했다.
이 밖에도 솔빛텔레콤(-58.86%), 케이비씨(-66.70%), 씨와이알(-55.04%), 우전시스텍(-66.05%), 제이엠피(-70.01%), 티에스엠홀딩(-51.39%), 팝콘필름(-49.55%) 등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회상장은 대체로 부실한 기업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도 급등할 수 있지만 기대감이 현실화하는 과정에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