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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정가현장

강병수 신임 순천세무서장 "세대간 벽 허물고 일할맛 나는 세무서 만들터"

순천세무서는 지난달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대 강병수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병수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아래 우리 국세청은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오고 있다"며 "우리가 이룩한 성과는 일선 세정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민원업무를 집행해 주기 바라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세법이 허용되는 적극적인 지원방안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또한 성실한 납세자에게 상실감을 안겨주고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불공정 관행에 단호히 대처하고,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후배는 존중으로 선배는 배려로 서로를 감싸주고 서장부터 낮은 자세로 다가가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말은 내 입에서 나가고, 나쁜 말은 내 귀에서 닫아라'는 말이, 내가 말할 때는 좋은 말만 하고 남이 하는 나쁜 말은 빨리 잊어버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같이 있는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지금의 동료와 지금의 가족과 항상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서로 아끼고 보살펴 주는 직장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8년생 ▷전남 고훙 ▷광주대동고 ▷세무대 6기 ▷여수서 등 근무 ▷국세청 재산세국 부동산거래관리과 ▷광주청 징세법무국 징세과(사무관 승진) ▷국세공무원 교육원 ▷광주고등법원 파견 ▷광주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2팀장(서기관 승진)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2팀장 ▷서광주세무서장 ▷북광주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순천세무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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