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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경제/기업

작년 국내복귀기업 26개…전년보다 2개 늘어 역대 최대치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해외진출기업이 역대 최고로 많았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기업은 전년보다 2개 많은 26개로, 이들 회사의 총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6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복귀 기업 수는 단일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며,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총 108개가 국내로 다시 되돌아왔다.

  

최근 8년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실적

구분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제정 이후 평균

(’14 ~ ’20)

지난 4년간 평균

(’17 ~ ’20)

’20

’21

국내복귀기업 수

11.7

13

24

26

108

*국내복귀기업=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상 요건을 충족하여 정부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받은 기업.

 

국내복귀 기업의 투자규모는 총 6815억원이며, 대규모 투자기업 수 및 평균 투자금액도 2020년 대비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로 전년보다 5개 증가했으며, 복귀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621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총 고용규모는 1820명이며,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났다.

 

복귀기업당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 전기전자 5, 금속 3개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를 차지했다.

 

복귀한 지역은 경남 8, 충남 6, 경북 3, 대구 3개 순이었다.

 

해외진출국가는 중국 18, 베트남 4, 미국 2개 순으로 중국·베트남으로부터의 복귀기업이 80% 이상을 점유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때 기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했다.

 

종전에는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요건이 해외사업장 양도폐쇄축소 후 1년 내 국내 신증설한 경우에서는 ‘2년 내증설한 경우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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