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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경제/기업

보해양조, 아름다운 가게와 이웃사랑 나눔 나선다

보해양조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아름다운 가게에 의류·유리컵 등 물품 1만5천여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판매수익금은 이달 중에 생필품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장성공장, 광주지점을 비롯해 전국에 근무 중인 보해 임직원들은 지난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의류와 도서, 청소기와 토스터기 등 총 1만5천357개의 물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첨단점 창립 기념일인 12월29일 일반 시민 등에게 판매됐다. 

 

보해양조와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수익금으로 비누나 치약 등 생필품을 마련해 광주지역에 거주 중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1월 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보해양조 순천지점 이계민 대리는 아름다운 가게 광주 첨단점으로부터 최다 기증상을 수상했다.

 

보해양조 기부왕으로 선정된 이 대리는 "기부는 가진 게 많은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입지 않는 옷이나 다 읽은 책 등 제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을 돕고자 보해양조가 아름다운 가게와 같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회사는 물론 임직원 개개인이 기부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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