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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2022년 수습세무사 536명 실무교육…원경희 "사업자 성공 이끄는 동반자…"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기본·특별교육 이수해야 

 

올해 세무사시험 합격자와 기존 교육 연기자 등 536명이 참여하는 ‘2022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이 코로나19 방역체계 속에서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이달 7~10일까지 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에는 제58회 세무사시험 합격자와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을 연기한 기존 합격자를 포함해 모두 536명이 참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수습세무사들의 안전을 위해 전체 교육인원을 총 6개반으로 나눠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도 4일에 걸쳐 각 반별로 진행함으로써 집합인원을 최소화했다.

 

수습세무사들은 10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이달 23일부터 내년 7월6일까지 일정으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이론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본교육은 A〜G반의 순서대로 1개월씩 받는다. 기본교육에서는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상속세⋅양도세⋅국제조세 등 주요 세법의 신고실무와 지방소득세, 기업진단 실무 등을 교육한다.

 

또 세무사법 해설을 비롯해 세무사의 진로, 선배와의 대화, 배상책임, 근로기준법 및 4대보험 실무,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교육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기본교육을 마친 수습세무사들은 내년부터 5개월의 특별교육에 돌입한다. 특별교육을 받는 수습세무사는 세무사사무소, 일선 세무서 등 각자 정한 실무지도 특별교육기관을 통해 내년 1월3일부터 7월4일 사이에 세목별 실무를 5개월간 이수해야 실무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수습세무사들이 6개월의 실무교육을 통해 납세자의 멘토이며 사업자의 성공을 이끄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번 실무교육에 진심으로 임해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이후에도 ‘중단없는 전진’을 통해 계속 배우고 노력하며 납세자의 신뢰를 얻는 세무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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