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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CPA시험 5년 톺아보기…올 합격인원 역대 최대 1천172명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과 합격자 수가 꾸준히 늘며 올해 시험에서 역대 최다 합격자가 배출됐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회계사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915명, 904명, 1천9명, 1천110명, 1천172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응시인원은 2천898명, 2천750명, 3천6명, 3천453명, 3천595명으로 늘었다. 합격률은 2017년부터 31~33%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계사시험의 최소선발인원은 지난 2009~2018년 850명을 유지해 오다 2019년 1천명으로 늘어났으며, 2020~2021년 1천100명으로 결정됐다. 2000년 이전과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다.

 

 

올해 시험에서는 10년래 처음으로 90점 이상을 획득한 최고득점자가 나왔다. 서울대 4학년생 김민지씨가 평균 90.2점으로 수석 합격했다.

 

2017~2021년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27.1세다. 매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9.1%, 27.4%, 30.5%, 28.6%, 30.6%였다.

 

5년간 합격자 중 유예생은 822명, 696명, 754명, 923명, 954명으로 나타났다. 비중은 74.7%~89.8%선이었다.

 

이듬해 2차 시험에서 일부 과목 시험을 면제받는 부분합격자는 매년 1천190명, 1천57명, 1천449명, 1천561명, 1천650명씩 나왔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2017년 이후 58.2점, 59.2점, 60.8점, 60.2점, 61.7점으로 소폭 올랐다.

 

평균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은 2017년 재무회계(56.8점), 2018년 재무관리(56.7점), 2019~2020년 원가회계(57.9점, 58.8점)였다. 올해 시험에서는 재무회계(64.2점)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고 재무관리(59.6점)가 가장 낮았다.

 

내년 회계사 최소선발인원을 포함한 시험계획은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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