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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지방세

서울시, 올해 모범납세자 25만명 선정…작년 대비 8천553명↑

구청장 추천 유공납세자 145명에 3년간 세무조사 면제 혜택 등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서울시 모범납세자가 지난해보다 8천553명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지방세 성실납부 모범납세자로 24만9천631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모범납세자는 최근 10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연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 없이 8년간 계속해서 납부기한내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모범납세자는 시금고(신한·우리)에서 1년간 최대 0.5% 대출금리 인하와 적립식 예금 금리우대 외에 20여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의료 10~20% 할인, 두산아트센터 자체 제작공연 50% 할인, 서울시 용역 적격심사시 가점 부여(총점의 5%)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범납세자 중 지역사회 공헌도와 세입기여도 등을 고려해 25개 구청장이 추천해 별도 선정한 유공납세자 145명에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외에도 시 공영주차장 1년간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모범납세자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ETAX 홈페이지, 세금납부 앱(STAX) 또는 구청 세무부서, 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받은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범납세자 선정 여부는 서울시 ETAX 홈페이지, 세금납부 앱(STAX),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 주민세 등 고지서에 병기돼 안내된다. 유공납세자는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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