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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몰라서 못 받은 수출기업 관세환급금 직접 찾아준다

대구세관, 지난해 중소기업 26곳에 1억4천만원 돌려줘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잠자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에 나선다.

 

관세환급은 수출제품 생산에 사용된 수입원재료의 관세를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대구세관은 관세청장이 수출금액 1만원당 환급받을 금액을 정해 둔 품목표(간이정액환급률표)에 따라 환급금을 계산해서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중소기업에 안내하고, 미환급금이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신청절차를 어려워하는 업체들을 위해 '환급신청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 후, 맞춤형 1 대 1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세관은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26개 중소기업에 약 1억4천만원의 환급금을 찾아줬다.

 

대구세관은 이번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외에도 납기연장·분할납부 허용, 관세조사 유예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관세행정 지원활동을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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