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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관세사회 제26대 회장 선거에 누가 출마하나

이달 22일 선거공고, 회장 입후보등록 내달 2일~5일까지 4일간 진행

온라인 총회 개최로 서울 등 6개 지부서 투표…본회로 투표함 이송·개표 예정

현 박창언 회장 재선 도전 일찍감치 예고…정임표 관세사 이어 김철수 전 차장도 입후보 유력

 

 

한국관세사회 제45차 총회가 오는 3월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총회에 이어 2년 연속 서면총회 방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제26대 회장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본회 윤리위원장을 선출토록 회칙이 변경됨에 따라 윤리위원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관세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22일 선거공고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회장선거 투표일정을 총회가 개최되는 30일로 지정한 가운데 입후보 등록은 오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앞서처럼 총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당일 투표장소가 부재한 상황으로, 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안으로 전국 6개 본부세관에 소재한 관세사회 6개 지부에서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26대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는 총회 개최 당일인 3월30일 서울지부, 인천지부, 인천공항지부, 대구지부, 광주지부, 부산지부에서 제26대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종료 이후 각 지부별로 개표 후 온라인으로 본회 집계하는 방식이 선거관리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고려됐으나, 각 지부별로 특정 입후보자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하게 갈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개표방식은 각 지부별 투표함을 본회로 일괄 이송 후 당일 밤 또는 다음날 오전 각 후보자의 대리인들이 참관한 가운데 개표할 방침이다.

 

다만, 투표 개표시점은 투표함을 본회 보관하는 과정에서 보안상의 문제점 등을 고려해 총회 당일 개표방식이 보다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26대 회장선거에 나설 유력 입후보자로는 박창언 현 회장이 일찍감치 재선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2년전 제 25대 회장선거에 출마했던 정임표 관세사 또한 유력 입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9년3월27일 제43차 총회에서 열린 제25대 회장선거에서 정임표 관세사는 519표를, 박창언 현 회장은 540표를 각각 획득하는 등 21표차로 석패한 바 있다.

 

또 다른 유력 입후보자로는 지난 2013년 4월 퇴직한 김철수 전 차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차장은 퇴직 후 관세청 유관단체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사장에 이어 스포츠 토토 대표로 재직했으며, 금번 관세사 회장선거 입후보를 염두해 최근 관세사회에 회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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