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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석성1만사랑회, 창립 10주년 맞아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에 1억원 특별후원

강원도 양양군 소재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에 공동생활관 개선 공사비 지원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회의실에서 강원도 양양군 소재 복지법인 '정다운마을'(대표이사 함영길)에 특별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정다운마을은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교직원 60여명이 중증장애인 100여명을 돌보고 있는 강원도 내 가장 큰 복지시설이다. 그러나 수용 인원에 비해 취사장이 너무 협소하고 취사도구가 노후돼 위생적인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조용근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시설 전반을 둘러본 후 '석성 나눔의 집 6호점’으로 불릴 공동생활관 개선을 위한 공사비 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초 정다운마을의 기존 취사장 건물을 100% 리모델링해 취사공간을 1.5배로 확장하고 취사도구도 최신 시설로 교체하는 주방시설 현대화 공사에 착공해 6월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정다운마을 함영길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오랜 숙원사업을 석성1만사랑회 후원으로 해결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주방 시설이 완공되면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교직원 등 160여명이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10년 동안 전국 곳곳에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과 공동작업장시설을 건립해 주고 있다.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2호점, 2017년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지어줬다. 2019년에는 수원시 중앙기독초중학교에 4호점을, 지난해 5호점으로 경북 구미시에 여성중증장애인 생활관을 탄생시켰다.

 

현재 석성1만사랑회 후원회원은 국세공무원을 비롯해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00여명이 가입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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