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는 지난 4일 제10대 회장으로 황성훈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2년간 수석부회장을 맡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들의 비대면 문자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국립세무대학 4기인 황 회장은 국세청 세무조사관 17년 경력에 이어 한국세무사고시회 사업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 및 조세제도연구위원, 남양주세무사회 간사 등 봉사 회직을 두루 경험했다.

 

현재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로서 구리지역세무사회 간사, 남양주 YWCA 감사,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고문세무사, 서울시철인3종협회 부회장 및 감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황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 등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며 “모든 주변 환경이 어두워도 회원들이 발전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국립세무대학이 개교 40년, 폐교 20년의 영욕의 세월을 거치면서 폐교야말로 1천200여 회원의 공통된 아픔”이라며 “그 아픔이 너무 커서 구심력을 상실해 화합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지만, 소통과 교류를 통한 회원 화합의 기회를 마련해 차선의 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전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그룹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별 세무대학 세무사회 활성화 등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세세회는 오는 10일까지 새 집행부 임원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성훈 제10대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장 프로필

▷남양주세무서 공정과세협의회 위원 ▷한국세무사고시회 사업부회장 ▷남양주세무서 이의신청 심의위원 ▷국세청 세무조사관 17년 경력 보유 ▷경복대학 세무회계정보과 겸임교수 ▷중부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 ▷구리지역세무사회 간사(現) ▷남양주 YWCA 감사(現)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고문세무사(現) ▷서울시철인3종협회 부회장 및 감사(現) ▷세무법인 한맥 대표세무사(現) ▷주요 저서 "세무조사 이것만 알면 된다(삼일인포마인)", "세무회계 실무총서(삼일인포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