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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내국세

적극행정으로 '파격적 인센티브'…특별승급·최고 성과급 받은 국세공무원들

국세청 12명, 관세청 2명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낸 적극행정 공무원이 특별승급 등 파격적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황서종)는 23일 올해 중앙부처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219명이 인사상 특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까지 특전을 받았거나 예정된 사람 기준, 219명 중 36명은 특별승진, 57명은 특별승급을 받는다. 121명은 성과급 최고등급, 6명은 국외훈련 우선선발이 예정돼 있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국세청에서는 징세과 안태훈 조사관(7급)이 카카오톡 환급고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특별승급 대상자가 됐다.

 

아울러 강신웅(5급)·구문주(6급)·김은진(6급)·임영미(5급)·김창수(5급)오은주(7급)·이두원(7급)·박선수(6급)·김병철(5급)·이풍훈(6급)·한민수(7급) 등 11명은 성과급 최고등급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직원들의 공적 내용에는 주정의 용도 변경을 신속 승인해 손소독제 수급에 기여하거나 공제받지 못한 부가세를 찾아주고, 소상공인 경영지원금의 신청 편의를 높인 세정지원 등 코로나19 위기에서 빛을 발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눈에 띈다. 

 

 

관세청에서는 2명이 특별승급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통상 연말에 성과를 종합해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적극행정 시행 3년 차인 올해, 작년 대비 특별승진이 3배 늘어나는 등 추진 성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 2회로 늘리고, 전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중 50%이상의 직원에게 파격 특전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했다. 

 

인사처는 “적극행정이 민생과 경제의 ‘V자 반등’을 견인하는 혁신의 가속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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