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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경제회복위해 적극 세정지원하라" 광주국세청 국감서 여야 한목소리

20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열린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주문했다.

 

 

이날 국감은 윤후덕 감사 1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기동민·김수흥·김주영·박홍근·양향자·우원식·정일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태흠·윤희숙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질의했다.

 

 

특히 광주국세청 세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진의 방증이라고 지적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무리한 세무조사를 지양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역경제 상황에 맞는 세수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또 송기봉 광주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세정업무 전반에 걸쳐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인식해 세정에 반영하고 관할지역의 중소기업 및 서민층의 애로를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후덕 위원장은 "어려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는 한편, 납세편의 제공 및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송기봉 광주국세청장은 의원들의 질의 자료를 검토하고 보고 자료를 숙지하는 등 답변 내용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송 청장은 개회선언 직후 업무보고를 통해 광주청의 세원상황과 체납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또 감사를 받는 동안에는 의원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고 의원들의 요구사항을 귀담아 듣는 등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청 각 국·과장들도 국정감사장에 마련된 뒷 좌석에 배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내용을 경청하고 준비된 자료를 송기봉 광주청장에게 건네는 등 성실한 자세로 국감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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