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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광주세관, 16일부터 추석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추석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한다.

 

14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특별통관지원기간 동안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공휴일, 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팀은 통관지원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가동된다.

 

공휴일과 야간, 연휴기간에도 임시개청과 입항 전 수입신고를 허용하며 수입자의 긴급통관 요청이 있으면 최우선 처리 등에 나서게 된다.

 

세관은 명절 성수품인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국민건강 위해물품은 집중 검사해 먹거리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특히 광주세관은 수출물품을 선적기간 내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수출물품에 대한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관세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키로 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신속한 환급급 지급을 위해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 비율도 축소하고 서류 심사가 필요한 경우라도 환급금 선지급 후 심사는 명절 이후 실시해 신속히 환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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