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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삼면경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올라오면 몇 년을 탈탈 턴다고 한다

국회 기재위의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재위원들은 김대지 후보자의 부동산 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공직후보 적격성을 검증하는데 주력했다. 다음은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말말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김대지 후보자, 박홍근 의원의 자녀 위장전입 의혹관련 질의에 응답하며)

 

○…“후보자의 3대 의혹을 제기할 것이다. 첫째 무주택자 코스프레, 둘째 가족 위장전입 6회, 셋째 부동산 차명매입 의혹이다.”(유경준 의원, 김대지 후보자에 질의하며)

 

○…“서민은 그렇게 많이 산다.”(유경준 의원이 방 3개 아파트에서 5명이 살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데 대해 김대지 후보자 답변)

 

○…“구체적인 대책을 제대로 세워서 제대로 거두세요.”(양경숙 의원, 종부세 체납비율이 12.4%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국세청은 검찰과 같이 큰 칼이라 불린다. 장관직보다 더 높은 도덕성 기준과 청렴성이 확인돼야 한다.”(서일준 의원 질의)

 

○…“상인들이 ‘올해도 장사가 안 되는데 나라 곳간 채운다고 세무조사해서 탈탈 터는 것 아니냐.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올라오면 몇 년을 탈탈 털더라’고 말한다.”(서일준 의원, 영세납세자 지원을 촉구하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에 대해)저희가 탈루혐의가 있는지 체크해 보겠다.”(김대지 후보자, 우원식 의원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한데 대해 답변)

 

○…“정치적 세무조사에 적합한 인물로 후보자를 선택한 것 아닌가 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서병수 의원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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