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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잠자는 관세환급금' 10억원 찾아줘

인천세관(세관장·김윤식)은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통해 7월말 현재 141개 업체에 환급금 10여억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환급지원을 위해 수출실적 분석을 통해 수출실적이 있어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몰라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았던 업체에 환급금을 집중 안내했다. 

 

우선  '환급금 찾아주기 T/F'를 구성해 지난 5월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의 집중 지원기간을 운영했다.

 

특히 업체별 1:1 상담직원 지정을 통해 전화상담, 방문상담을 실시해 환급예상금액, 환급요건, 환급절차 등 밀착컨설팅으로 7월말 현재 141개 업체에 환급금을 돌려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한 것이다.

 

A사는 "환급금 찾아주기 안내문을 통해 예상환급금을 정확히 알게 돼 환급금을 신청했다"며 "6천300만원을 환급받아 코로나 시국에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세관에 감사를 표했다.

 

300여만원을 환급받은 B사는 "관세사 수수료 부담과 사내 인력부족으로 환급신청을 못하고 있었는데 세관의 친절한 상담으로 유니패스를 통해 직접 환급을 신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환급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아직 환급받지 않은 업체에는 수출 및 제조사실 증명만으로 간이하게 환급 신청할 수 있는 간이정액환급제도 활용, 환급신청시 애로사항 해소 및 맞춤형 상담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신고수리만으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자동간이환급제도, 납기연장·분할납부, 징수유예, 담보생략제도 등 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세정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각 수출기업에 맞는 환급제도와 여러 기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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