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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중소수출기업 YES FTA 컨설팅…최대 350만원 지원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2차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이달 20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전문 FTA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 통관부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검증 대비 서류관리, 인증수출자 지정 등 FTA 활용을 위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증수출자 지정이란 세관에서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제출서류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은 FTA 활용지원(A형)과 원산지검증대응(B형) 두 가지로 시행한다. 우선지원대상에 최초 수출기업뿐 아니라 거래선 확대 기업을 포함해 컨설팅 비용을 기업규모에 따라 A유형은 최대 350만원, B유형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컨설팅 유형에 따른 주요 내용

컨설팅 유형

컨설팅 주요 내용

최초 수출수출초보 및

거래선 확대 기업
FTA 활용지원(A)

최초 수출예정 및 수출초보 기업, 거래선 확대기업의 FTA활용,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 통관 및 환급까지 종합지원

원산지검증 대응(B)

사후검증 절차 대응방안 컨설팅, 관련서류 보관 및 모의질의서 작성 등 모의검증 실시

 

 

인천세관은 올해 상반기 83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추가로 5개 기업을 선정해 총 88개 기업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사업의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며  신청 수요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인천세관은 2011년 사업 개시 이후 2019년까지 총 1천21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20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기업의 경우 131개 기업 중 88개 기업이 인증수출자를 획득했고 9개 기업이 최초수출로 61만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코로나19 등 경제침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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