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2. (금)

주류

농림부 "전통주 인터넷에서 사면 최대 15% 할인해 드려요"

5월 한달간 진행

국세청은 온라인 주류판매를 전통주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판로가 부족한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이에 발맞춰 이달에는 구매자에게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통주 온라인 판로 지원이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 양조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주 온라인 판매 기획전(가칭: 5월엔 전통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픈마켓 11번가와 연계해 오는 31일까지 소비자에게 최대 15% 할인쿠폰을 소진시까지 제공한다.

 

대상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찾아가는 양조장(38곳), 술 품질인증 제품 등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선물용으로 좋은 추천주를 포함해 총 60여개 제품을 선정했다.

 

 

제품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11번가와 전통주 포털사이트 ‘더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소비자들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리 전통주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판로를 지속 확대하고, 각종 행사의 건배주·만찬주로 전통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세청의 전통주 지원정책으로는 양조장 홍보와 기술지원, 우리 술 인지도 높이기, 관련 규제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