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9급 세무직 공개경쟁임용시험 경쟁률이 38.7대 1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7일 공고를 통해 '2020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는 세무직 행정직군으로 7급(1명)·9급(80명) 등 총 81명을 선발한다. 장애인·저소득층 모집전형을 제외한 9급 세무직군은 67명 모집에 2천590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38.7 대 1를 기록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모집전형 경쟁률은 각각 5.4대 1, 6.5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임용시험의 총 선발예정인원은 2천28명이며, 총 4만1천264명이 접수해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행정직군은 1천416명을 뽑고, 경쟁률은 20.6대 1(2만8천140명 접수)이다.
제2회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동일하게 오는 6월13일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의 합격자발표는 7월24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29일이다. 7급 세무직 공무원을 뽑는 제3회 시험은 6월 중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