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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인큐베이터' 자처한 정노진 세무사 "개업 고민 중인 신규세무사들 오세요"

올해 개업 38년차 연예인 전문 세무사로 명성이 자자한 정노진 세무사<사진>가 개업을 준비 중인 신규세무사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세무법인(세무법인 다솔 강남지점) 사무실을 확장 개편했는데, 이 곳의 남은 공간을 신규세무사들에게 제공해 상호 ‘윈윈’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정 세무사는 세무사계 내에서는 연예인 세무전문가로, 밖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봉사활동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개업 당시인 1983년부터 오랫동안 한국연기자협회 세무고문을 맡았으며, 현재도 KBS·MBC 탤런트 지부 고문세무사, (사)한국방송작가협회 자문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삼성물산·풍림산업 등 대기업 건설 관련 세무자문역도 맡았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25년 넘게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8개 지구를 총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세무사가 신규 세무사들의 ‘인큐베이터’를 자처한 것은 최근 세무법인 사무실(논현동 평해빌딩)을 확장한 이유도 있지만, 아들인 정해진 변호사가 같은 사무실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세무와 법률에 대해 토털 지원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그는 세무관서를 퇴직하고 개업을 준비 중인데 비용문제로 고민하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신규 세무사 및 회계사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 줄 계획이다. 경우에 따라 무료 법률서비스와 세무업무 지원도 해줄 작정이다.

 

정 세무사는 “사무실 공간의 제공 뿐만 아니라 40년 가까운 세무사로서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협업하면서 ‘윈윈’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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