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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경제/기업

충북 11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0.8%↓…6개월째 '미끄럼'

반도체의 수출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충북지역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의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8%가 감소한 17억7천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3천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4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3.4%가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0.1%)와 화공품(-4.5%), 전기전자제품(-18.9%), 정밀기기(-19.2%), 반도체(-27.5%)등 대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32.9%)과 중국(13.6%)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10.7%), EU(-13.2%), 홍콩(-32.3%), 대만(-43.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3.5%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전월 대비 1.8%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116%)는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2.5%)와 직접소비재(-3.4%), 유기화합물(-6.6%), 기계류(-39.6%)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홍콩(56.8%)과 중국(46.2%)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12.8%)과 대만(-14.9%), EU(17.4%), 일본(-18%)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7.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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