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행정의 효율성제고를 위해 국세청의 업무추진 관행을 전반으로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는 일선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
최근 일선 관서 직원들은 종부세 업무와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 독려업무로 녹초가 돼있는 상태로 예측할 수 없는 상부의 업무지시로 직원들의 불만과 사기저하가 극도로 달해 이러한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특히 종부세와 소득공제자료제출 업무의 경우 직원들이 맨투맨 방식으로 일일이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로 이러한 업무처리가 과연 국세청이 지향하는 선진세정으로 볼 수 있겠냐는 반응.
이와관련 서울 某 서장은 “의료기관 소득공제 자료제출업무의 경우 지난 10월 말 갑작스럽게 업무지시가 내려와 당혹스러웠다”며 “직원들이 고유업무를 수행하기에도 일손이 부족한 마당에 생각지도 않았던 업무지시가 시달되는 관행은 고쳐져야 한다”고 전언.
특히 “의료기관 자료제출업무는 일선에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로 본청에서 병원협회와 사전조율을 못한 상태에서 세무서에 업무를 전가시키는 형국”이라며 “의료기관에 대한 협조요청은 수개월 전부터 추진됐어야 효과를 볼 수 있었겠지만 연말정산 코앞에 닿아서야 번갯불에 콩 구어 먹듯이 업무가 추진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