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10일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공인된 6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재공인된 기업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케이디파인켐, 관세법인 대유, 대현국제운송(주), ㈜에이엔씨익스프레스, ㈜영동글로벌로지스틱스 등 6개 업체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 기업상담전문관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시경 세관장은 원 달러 환율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도 AEO 공인 취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준 업체에 감사를 전하고 "AEO 제도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