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강태일)은 6일 ‘2024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갱신 공인을 획득한 5개 기업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대구세관에서 관리하는 AEO 기업의 수는 52개로 늘었다.
자동차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삼성금속과 냉각팬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케이엠엑스, 밸브류를 제조하는 화성밸브㈜가 수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또한 자동차 엔진 부분품을 제조하는 에스제이에프 주식회사가 수출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화창합동관세사무소가 관세사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받았다.
이번 신규 공인업체인 ㈜삼성금속은 30여년간 지역 내에서 자동차용 변속기 부품 등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심화하는 가운데 AEO 인증이 비관세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수출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