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징세송무국, 우수상-진주세무서·조사1국
장려상-납세자보호실·북부산세무서·성실납세지원국
김동일 청장 "현장 문제점 해결방안 찾아달라"
부산지방국세청이 직원들의 창의성과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경진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세정혁신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은 5일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 발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래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세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달 21일까지 총 23건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됐다. 부산청은 엄정한 예비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총 6팀(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추렸다.
발표심사에 참여한 6팀은 권장주제인 △국가재정수입 확보 △공정세정 구현 △근무환경·조직문화 개선과 기타 자유주제로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선불충전금 제도를 활용한 납부·환급 대상 납세자 편의 증대'를 발표한 럭키비키(징세송무국)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진주드림(진주세무서)와 세(稅)로운 발견(조사1국)이 받았다. 진주드림은 '고용증대세액공제 매뉴얼 및 프로그램 개발'을, 세로운 발견은 '(심의팀 주요 과세쟁점을 분석 활용한) 자체탈세정보 수집 등을 통한 세입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장려상은 심사숙고(납세자보호실), 북부산 생각창고(북부산세무서), 공정한PT연구소(성실납세지원국)이 수상했다.
심사숙고는 비정기적이고 낯선 업무분야인 불복대응업무를 빠르고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 커뮤니티 자료 구축 및 업데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북부산 생각창고는 정의로운 조세행정 구현을 위한 조세범칙 사건 대응방안 모색을, 공정한PT연구소는 재산평가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상위 3팀은 본청 주관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일 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고, 납세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