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에 지친 직원들의 쉼터, 서울청 건강관리실 오픈했다

2024.11.02 16:13:19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측정기, 척추온열의료기기 등 갖춰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 간호사가 상담·응급처치서비스 제공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이 1일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건강관리실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날 서울청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건강관리실은 서울청사 지하 1층에 56㎡ 규모로 회복실과 검사실,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간호장교로 복무한 후 어린이 재활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보건관리자(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방문하는 직원들에게 혈압, 혈당수치 등 각종 건강측정과 상담,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체성분측정기(인바디), 척추온열의료기기(세라젬) 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소염진통제·해열제 등 상비약도 구비하고 있다.

 

서울청 보건관리자는 “격무와 스트레스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의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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