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세무사회 "전통시장서 무료상담하고 복지시설 전달할 물품 샀어요"

2024.09.13 09:45:50

 

 

 

서대전지역세무사회(회장·이순우)는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구청과 공동으로 한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등 사회공헌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역세무사회가 9월 한달간 전국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됐다.

 

서대전세무사회는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서대전세무사지역회장, 김한수·이현지·예은서·남승걸 세무사가 참여했으며, 예은서·남승걸 세무사는 무료 세무상담에 나섰다.

 

장보기 행사에 나선 세무사들은 농·축산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면서 상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구매물품을 아동복지시설 정림원에 전달했다.

 

이순우 서대전세무사지역회장은 "추석을 맞이해서 한민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세무상담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추석물품을 구매해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하고자 정림원 관계자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대전지역세무사회는 낮은 자세로 납세자와 함께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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