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공유플랫폼 ‘쉬핑노트’를 기획한 ㈜지비티에스와 동국대학교 ‘선재업고튀어’팀이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관세청은 6일 서울세관에서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앞서 5월1일부터 이달 4일까지 3개월간 공모 끝에 총 21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관세청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활용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4건 등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실시간 수출입물품의 운송 및 통관 정보를 URL로 제공해 모든 전자기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공유플랫폼 ‘쉬핑노트’를 기획한 ‘㈜지비티에스’가 선정됐다.
또한 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의류 이미지와 국내 품목분류 사례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을 사용해 분석하는 등 텍스트가 아닌 의류 이미지의 자동 품목분류 활용 사례를 발표한 동국대학교 ‘선재업고튀어’ 팀이 선정됐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의 공공데이터가 관세 분야의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더욱 촉진하고, 국민,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진대회는 국민 참여를 높이고 관세청 공공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관세청이 일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AI 경진대회’를 대국민 대상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