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28%…하반기 중, 내년도 시험서류 접수
올해 제59회 공인회계사시험에 1천250명이 최종 합격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4천458명이 응시해 1천250명이 합격, 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합격인원은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 2023년 1천100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150명 합격자가 늘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김나현씨(21세, 여, 연세대 3학년)로 총점 452점, 최연소 합격자는 정인서씨(21세, 여, 서울대 2학년), 최연장 합격자는 최진호씨(44세, 남, 한양대)가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유예생(2023년 1차시험 합격자)이 950명(76.0%)으로 가장 많고, 중복생(151명, 12.1%), 동차생(149명, 11.9%) 순이다.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9세로 전년과 같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7%), 20대 전반(23.0%), 30대 전반(10.5%)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7.8%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를 점유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으며, 과목별로는 재무관리(58.5점)가 가장 높고, 재무회계(53.1점)가 가장 낮았다. 이었다.
2025년 시험 일정은 오는 11월 중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s://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fsc.g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도 시험서류는 올해 하반기 중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학점인정신청은 오는 9월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과목인정신청은 오는 9월9일부터 11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