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한 연구개발로 전자회로기판기술 경쟁력 제고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온 주식회사 한슬의 정영수 대표가 성실히 납세의무를 수행한 공로로 지난 3월5일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선정,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1989년에 설립된 ㈜한슬은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 지난 35년간 전자회로기판(PCB) 레이아웃 설계, 공장자동화, 완성제품까지 제작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LG이노텍, POSTECH 등 국내 유수 기업과 대학교 연구소와 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정밀도와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 검사기 등의 장비개발과 대학부설연구소 컴퓨터 제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발휘해 국가산업 발전 및 재정수입 확대에 이바지했다.
㈜한슬은 부단한 연구개발로 고성능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와 DSP IC를 실장하고 기가 비트급의 데이터 통신을 하는 보드를 설계·제작하는 가운데,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산업용 비전 검사용 보드, 서브 모터 제어용 시스템, 디바이스 넷 관련 보드들이 있다.
전자회로기판 회로설계에서 완제품까지 많은 작업과 공정 그리고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한슬은 아트 워크 디자인, 전자회로기판 제작, 부품 조달, 부품 실장, 방열솔루션 적용, 외관 설계와 제작, 완제품 조립 등 핵심 전처리 공정 표준화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슬은 지난 2005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차세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방향을 예측하고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수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탄탄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