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상속·증여 힘들다면 '영리법인'을 활용하라

2024.09.03 07:39:04

신방수 세무사 著, 국내 최초로 법인상속과 증여 세무문제 모두 다뤄 

 

 

 

개인간 상속·증여가 힘들다면 영리법인을 활용하라!

 

국민들의 상속·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절세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상속·증여는 절세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높은 세부담에 개인간 상속·증여가 고민된다면, 시야를 넓히면 생각치도 않던 새로운 길이 보인다. 

 

국내 세무학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신방수 세무사는 신간 ‘가족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에서 영리법인을 활용해 상속세와 증여세를 동시에 줄이는 새로운 절세법을 제시했다. 

 

신방수 세무사는 "상속세 절감을 위해 개인의 재산을 분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때 개인과 법인의 거래 주체별로 증여나 매매 등의 방법을 조합하면 그에 따른 세금효과를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최초로 법인상속과 증여에 필요한 세무문제를 모두 다뤘다.  과세원리를 파헤치고, 법인 주주에게 상속세와 증여세가 어떤 식으로 부과되는지, 이를 없애는 방안이 무엇인지 등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외에도 법인의 가수금을 둘러싼 세무상 쟁점과 상속·증여에 맞는 법인과 주주 구성법도 살폈다.

 

또한 실무 응용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이론과 사례를 결합해 분석하면 실무 응용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외에 실무적으로 더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은 팁이나 절세 탐구를 추가해 정보의 가치를 더했다. 또한 곳곳에 요약된 핵심정보를 제공했다.

 

이 책은 총 7장과 부록으로 짜였다. 우선 1장과 2장은 법인상속이나 증여에 필요한 기초내용을 다뤘다. 3장과 4장은 실무자의 관점에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담겼다. 의사결정 전에 알아둬야 할 합산과세의 원리, 영리법인과 주주에 대한 세무처리법이다.

 

5장과 7장까지는 법인상속과 증여에 대한 실전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인과 법인의 상속·증여 선택과 실행 절차, 법인의 가수금 및 세무상 쟁점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법인의 상속에 대한 차이점 등을 비교할 수 있다.

 

부록은 상속과 증여에 맞는 법인의 주주 구성법을 다뤘으며, 뒷부분에 2025년 정부의 상속세 개편안과 그에 대한 분석을 실었다.

 

신방수 세무사는 “이 책은 고액 재산가는 물론이고 이를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나 세무업계 등의 종사자들이 보면 좋을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고 자신했다.

 

법인컨설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세무업계 종사자들이 실무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평소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실무지식을 얻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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