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업 소연…하남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1차
"납세자 언제나 웃을 수 있도록 편안한 세무서비스 제공"
“납세자가 세금을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걱정은 멀리하고 기쁨을 주는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6월 말을 끝으로 38년의 세무공직자 생활을 마감한 정윤길 前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이 납세자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안기는 세무사를 자임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달 11일 스마일세무회계사무소(하남시 미사대로 550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1차 C동 209호) 개업소연을 열고, 세무사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딛는 정윤길 세무사는 마지막 임지인 하남지서에서 두 해 동안 지서 직원들은 물론 하남시 지역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다.
세무대학(5기) 졸업생이자 중부지방국세청 토박이인 정 세무사는 동안양·이천·경기광주세무서에서 법인팀장으로 재직했으며, 중부청에서는 법인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과 재산제세 조사를 전담하는 조사2국에서 노련한 세무조사 요원과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법인 분야에선 특화된 전문성을 발휘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무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점을 제시하는 등 세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정 세무사는 현직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법인사업자는 물론 개인사업자들에게도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세무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무사사무소 이름 앞에 놓인 ‘스마일’처럼, 납세자가 사업 과정에서 세금 문제로 억울해하지 않고 언제나 편안하게 웃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대하는 등 직장 선배의 롤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마지막 임지인 하남지서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어루만지며 동고동락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무환경이 열악한 하남지서임에도 본서인 경기광주세무서에서 부러워할 만큼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월등했다.
이제는 공직 생활을 내려놓고 납세자 권익을 지키고 국세행정의 협조자로 새롭게 나서는 정 세무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세청에서 쌓은 경험과 세법지식을 토대로 차원 높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에게 항상 편안하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개업 포부를 밝혔다.
[프로필]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양도·상속·증여 조사팀장 △용인세무서 재산세과장 △제주세무서 개인납세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조사2국 근무 △동안양·이천·경기광주세무서 법인팀장 △국립세무대학 5회 졸업